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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어느 날 꽂힌 것들

Youtube - 문명특급(MMTG)

문명특급은 2018년 2월에 처음 오픈한 '국내 최초 연반인 재재의 신문물 전파 프로젝트'이다.

연반인이란 무엇이냐 하면 연예인 반, 일반인 반 하여 연반인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스브스뉴스에서 제작하는 웹예능으로 스브스뉴스 채널에 속해 있었는데,

채널의 규모가 커지면서 스브스뉴스에서 독립하여 별도의 채널이 설립되었다.

www.youtube.com/user/SBSTVJobs

 

문명특급 - MMTG

글로벌 신문물 전파 프로젝트

www.youtube.com

과거에는 추억팔이, 유행이나 사회적 이슈(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옥탑방 인터뷰를 보았다.) 등을 주로 다루었는데

지금은 연예인이나 인터넷에서 유명해진 사람들에 대해 인터뷰하는 컨텐츠를 주로 다루고 있다.

내가 문명특급에 관심을 가진 때는 정말 최근이라, 옛날의 컨텐츠들은 아직 많이 보지 못하였다.

 

이 유튜브 채널에 대해 길게 이야기하지는 않을 생각이고(아는 만큼만 말하고 싶다.)

내가 꽂힌 이유 2가지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1. 신박한 컨텐츠(숨듣명과 컴눈명)

2018년 11월 20일, 문명특급 30화 이후부터 2000년대 후반~ 2010년대 초반에 나온

대놓고 듣기는 창피한 명곡들을 다루는 콘텐츠를 시작하였다.

이 콘텐츠에서 여러 아티스트들이 출연하여 그 때 곡의 가사, 안무 등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숨듣명의 마무리는 '숨듣명 콘서트'였다.(현재는 숨듣명 콘텐츠를 쉬고 있는 상태.)

그리고 최근, 문명특급 구독자의 제보를 시작으로 컴눈명 시리즈가 시작되었다.

'다시 컴백해도 눈감아줄 명곡'이라는 제목으로 몇 화가 방송되어, 샤이니와 나인뮤지스 등이 출연한 상태이다.

이 두 컨텐츠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즐겨 들었던 음악들을 추억하는 중이다.

 

2. 인터뷰의 새로운 패러다임 

'싫어하는 것은 시키지 않는다.'

문명특급 인터뷰의 모토 중 하나일 것이다.

실제로 가수들의 인터뷰를 할 때, 가수들 본인보다 재재가 춤을 추는 것을 더 많이 볼 수 있다.

인터뷰하는 사람에게 어떤 것을 부탁함으로써 다양한 것들을 볼 수 있지만,

문명특급에서는 이런 것들 없이도 인터뷰를 재밌게 끌어갈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그 공백을 어떻게 채우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문명특급 팀은 인터뷰이에 대한 깊이 있는 필모그래피 분석과

인터뷰이 본인의 이야기를 보다 깊게 함으로써 그에 답한다.

인터뷰이를 둘러싼 사생활에 대한 질문들보다는, 본인의 필모그래피를 쌓아 오며 어떤 자세로 임했고

그에 어떤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지에 보다 집중하면서 다른 인터뷰와는 색다른 인터뷰를 만들어낸다.

실제로 이러한 인터뷰들이 사람들에게 많은 환영을 받았고, 130만명의 구독자들이 이를 말해준다.

 

세상에 없던 인터뷰, 세상에 없던 콘텐츠로 세상에 없던 길을 걷고 있는 재재에게 감탄을 표하며그로 인해 뉴미디어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오길 바란다.(지금도 꽤 큰 변화가 왔다고 생각한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