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역 근처에 있는 피자와 파스타집이다.
단언컨데, 이 집이 한양대 인근에서 가장 퀄리티가 높은 양식을 파는 집일 것이다.
나는 마르게리타 피자와 라구 파스타를 시켰다.
테이블 한 켠에는 갈아 먹을 수 있는 페퍼론치노와
페퍼론치노와 허브가 담겨있는 오일이 있어서 피자에 곁들여먹을 수 있다.
피자 빵 뒷부분을 오일에 살짝 찍어먹어봤는데, 꽤 독특한 조합이다.
실제로 작은 가게 안, 주방이 잘 보이기 때문에 화덕에 피자를 굽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
피자 만드는 모습이 꽤 흥미로워서 말없이 지켜보게 된다.
음식을 주문하고 조금만 기다리면 금방 피자와 파스타가 준비되어 나오는데,
피자는 말할 것도 없고 직접 만든 라구 소스로 볶은 파스타도 맛이 좋다.
이 집은 한양대 인근에서 가장 맛있는 화덕피자와 파스타를 맛볼 수 있지만,
단점이라면 테이블이 아주 적어서 그냥 갔다가는 먹기가 힘들 수 있다.
가게의 인스타그램에도 공지되어있듯,
방문 전에 꼭 가게에 연락을 해보고 가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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